‘설마’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믿기 어려운/ ‘설마 아니겠지’처럼 가능성을 부정/ 강한 놀람이나 강한 부정/ 실제로 그런 일이 가능한지 스스로 반문/ 부정적 결과를 미리 부정하는/ 혹시, 정말, 어쩌면 뉘앙스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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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no way, surely not, you don't mean..., can't be..., could it really be...?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설마’의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과 번역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설마’ 영어로? 믿기 어려운 상황을 의심하거나 반문할 때 사용하는 한국어 한국어에서 ‘설마’ 는 아주 짧지만 감정과 상황에 따라 의미가 크게 달라지는 표현입니다.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설마”라고 하고, 상대방의 말을 믿을 수 없어서 되물을 때도 “설마?”라고 합니다. 또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서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놀람이나 불신이 강하게 들어가고, 어떤 경우에는 상대방의 말을 확인하는 가벼운 반문이 됩니다. 그런데 영어에서는 한국어의 ‘설마’를 하나의 단어로 그대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상황에 따라 no way , surely not , you don't mean... , can't be... , could it really be...? 등으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설마’를 영어로 번역할 때는 화자가 정말 믿지 못하는 것인지, 상대방에게 확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인지 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귀찮다’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하기 싫어서/ 굳이 에너지를 쓰지 않고 싶어서/ 과정이 번거러워서/ 사람이 성가셔서/ 'lazy'로 번역하면 안 되는 경우

'귀찮다' 영어표현

‘귀찮다’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don't feel like, can't be bothered, annoying, bothersome, a hassle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귀찮다’의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과 번역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귀찮다’ 영어로? 하기 싫은 것과 번거로운 것은 어떻게 다를까?

한국어에서 ‘귀찮다’는 정말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도 “귀찮다”고 하고, 해야 할 일이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갈 때도 “귀찮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계속 연락해서 성가실 때도 “너무 귀찮아”라고 말할 수 있고, 외출 준비나 설거지처럼 단순한 일도 하기 싫으면 “귀찮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영어에서는 이런 상황을 모두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don't feel like, can't be bothered, annoying, bothersome, a hassle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어의 ‘귀찮다’에는 하기 싫은 마음, 번거로움, 성가심이 모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찮다’를 영어로 번역할 때는 무엇이 귀찮은지왜 귀찮은지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하기 싫어서 ‘귀찮다’고 하는 경우

‘귀찮다’는 어떤 행동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밖에 나가기가 귀찮아.

이 경우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표현 중 하나가 don't feel like입니다.

I don't feel like going out today.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외출 자체가 싫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은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귀찮다’를 무조건 lazy로 번역하면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lazy는 사람의 성향이나 습관적인 게으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지만, don't feel like는 특정 순간에 어떤 행동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합니다.

핵심

하기 귀찮다 → don't feel like + 동명사

✔ 지금 어떤 행동을 하고 싶지 않을 때
✔ 피곤하거나 의욕이 없을 때
✔ 특정 행동에 대한 현재의 귀찮음을 표현할 때


🍑 할 수는 있지만 굳이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는 경우

‘귀찮다’에는 “못 한다”가 아니라 할 수는 있지만 굳이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거 하러 다시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

이런 상황에서는 can't be bothered가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I can't be bothered to go out again.

이 표현은 일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할 만큼의 노력이나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귀찮아서 안 했어”라는 한국어의 뉘앙스를 비교적 잘 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can't be bothered는 상황에 따라 무심하거나 퉁명스러운 느낌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대화 상대와 상황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핵심

귀찮아서 하지 않다 → can't be bothered

✔ 할 수는 있는 경우
✔ 하지만 노력이나 시간을 쓰고 싶지 않은 경우
✔ 귀찮아서 굳이 행동하지 않는 경우


🍑 해야 하지만 과정이 번거로워서 ‘귀찮다’고 하는 경우

어떤 일 자체가 싫은 것이 아니라 절차가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서 귀찮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 서류를 다시 작성하는 게 너무 귀찮아.

이런 경우에는 a hassle이 매우 유용합니다.

Filling out all these forms again is such a hassle.

a hassle은 처리하기 번거롭고 성가신 일이나 절차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여기서 ‘귀찮다’는 “하고 싶지 않다”보다는 “너무 번거롭다”에 가깝습니다.

상황에 따라 inconvenientbothersome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a hassle이 더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습니다.

핵심

번거로워서 귀찮다 → a hassle / bothersome

✔ 해야 하는 일이 복잡한 경우
✔ 과정이 번거로운 경우
✔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경우


🍑 사람이 성가셔서 ‘귀찮다’고 하는 경우

‘귀찮다’는 어떤 사람의 행동이 반복되어 성가시고 신경에 거슬릴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속 연락해서 너무 귀찮아.

이 경우에는 annoying이나 bothering me가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He keeps texting me, and it's really annoying.

또는,

He keeps bothering me.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때의 ‘귀찮다’는 “내가 하기 싫다”는 의미와 다릅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 나를 성가시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핵심

사람이나 행동이 귀찮다 → annoying / bothering me

✔ 반복되는 행동이 성가신 경우
✔ 상대방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경우
✔ 방해받거나 불편한 느낌이 있는 경우


🍑 ‘귀찮다’를 lazy로 번역하면 안 되는 경우

영어를 공부하면서 ‘귀찮다’를 가장 쉽게 lazy와 연결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두 표현이 상당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운동하기가 귀찮아.

이 말만으로 그 사람이 게으른 사람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영어에서는,

I don't feel like working out today.

처럼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반면,

I'm too lazy to work out.

라고 하면 운동하기 싫은 이유를 게으름으로 설명하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한국어의 ‘귀찮다’는 특정 순간의 감정일 수도 있지만, ‘게으르다’는 사람의 습관이나 성향을 평가하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잠깐! 한국어 뉘앙스 체크]

📝 ‘귀찮다’와 ‘번거롭다’, 영어로 옮기면 무엇이 다를까?

‘귀찮다’와 ‘번거롭다’는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감정의 방향은 조금 다릅니다.

귀찮다는 일을 하는 사람이 느끼는 하기 싫음이나 성가심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반면 번거롭다는 어떤 절차나 과정 자체가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간다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오늘은 요리하기가 귀찮아.

I don't feel like cooking today.

반면,

이 서류를 여러 번 작성해야 해서 번거로워.

It's a hassle to fill out this form so many times.

즉 ‘귀찮다’에서는 내가 느끼는 의욕 부족이나 성가심이, ‘번거롭다’에서는 일 자체의 복잡함이 더 중요합니다.


💭 번역가는 ‘귀찮다’를 어떻게 표현할까?

어떤 행동을 하고 싶지 않은 상태라면 don't feel like가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할 수는 있지만 너무 귀찮아서 굳이 하지 않는다면 can't be bothered가 적절할 수 있습니다.

절차나 과정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간다면 a hassle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 성가시다면 annoying이나 bothering m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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